
보이그룹 B.A.P 출신 가수 정대현이 신곡 '행로'의 무드 샘플러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번 싱글 '행로'는 2020년 'Aight', 2023년 'Stay'에 이어 정대현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싱글 앨범으로, 더욱 깊어진 감성과 압도적인 보컬 스펙트럼을 응축한 웰메이드 작품이다. 청춘의 방황과 불완전함을 끌어안고, 결국 자기만의 리듬으로 길을 찾아 나아가는 메시지를 담아낸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행로', 일본어 버전, 인스트루멘털까지 총 3트랙으로 구성됐다.
정대현이 지난 20일 공개한 '행로'의 무드 샘플러 영상이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약 30초 분량의 무드 샘플러 영상은 정대현의 내면적 여정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포착, 곡의 서사를 한층 고조시킨다. 영상 속 정대현은 어두운 건물을 방황하다 아찔한 난간에 걸터앉아 고독과 불안을 마주한다.
이어 좁고 어두운 통로를 지나 마침내 밝은 빛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모습으로 혼돈 끝에 길을 찾는 '행로'를 강렬하게 상징한다. 특히 정대현은 불안에 떨군 고개와 고독에 지친 눈빛, 엔딩의 환한 반전 미소까지, 짧은 분량임에도 극적인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보는 이들을 몰입하게 한다.
정대현은 앞서 공개된 '행로' 슬로건 영상을 시작으로 감각적인 콘셉트 포토와 이번 무드 샘플러까지, 차례로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단순한 컴백이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서막을 알리는 듯한 행보로 '행로'에 담길 음악적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것. 무르익은 감성과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깊이를 예고한 정대현이 어떤 무대와 메시지를 전할지 호기심을 높인다.
소속사 MA엔터테인먼트는 "정대현이 이번 '행로'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정체성과 더욱 성숙해진 감성을 드러낼 것"이라며 "그의 음악적 여정이 국내외 리스너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대현의 새 싱글 '행로'는 방황의 끝, 새로운 길을 향한 서사적 여정을 그린 곡으로 오는 9월 2일(화)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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