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국가대표 출신 구자철이 '슈팅스타2'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구로구 더링크서울 호텔에선 OTT 쿠팡플레이 축구 예능 '슈팅스타 시즌2'(이하 '슈팅스타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자 조효진 PD와 최용수 감독, 설기현 수석코치, 구자철·이근호 선수 등이 참석했다.
'슈팅스타2'는 은퇴 후 제대로 진짜 축구를 즐길 줄 알게 된 레전드 스타 플레이어들이 K3리그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이다. 지난해 11월 시즌1에 이어 약 9개월 만에 돌아왔다.
기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 설기현 수석코치가 다시금 의기투합했으며 구자철·이근호 선수가 FC슈팅스타에 새롭게 합류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날 구자철은 "'슈팅스타2'에 참여하는 기분이 남달랐다. 제가 은퇴 전에 부상이 많았는데, 경기를 많이 못 뛴 아쉬움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달랠 수 있겠다 하는 개인적인 큰 목표가 있었다. 더불어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한다는 자체가 중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은퇴 후 공식적인 첫 무대라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 그 안에서 예능적인 면을 보인다는 것도 저한테는 굉장히 큰 합류 이유였다"라고 '슈팅스타2'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슈팅스타2'는 29일 오후 8시에 첫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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