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둘째 임신 8개월→4kg 증량 "소화 잘 안돼..건강 챙기는 중"

배우 이시영이 임신 중 먹는 레시피를 공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뿌시영'에는 '임신 8개월에 +4kg 요즘 먹는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시영은 "요즘 만들어 먹는 게 좋아서 하나씩 하나다보니 레시피가 많이 늘어났다. 임신 중이라 소화가 잘 안되어 시작하기도 했고 또 출산 후 회복하려면 운동도 열심히 해야 해서 좀 더 건강하게 챙겨 먹으려고 시작했는데 너무너무 쉽고 맛있다"면서 레시피를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시영은 "백향과 요즘 제철이라고 해서 먹는데 여자한테 진짜 좋다고 하더라. 식탁 위에 올려놓고 뚜껑만 따서 숟가락으로 먹는다. 청 만들어서 탄산수에 타먹는 것도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만들어 먹는 거에 재미 들여서 레시피 찾아보고 있다. 너무 좋은 레시피가 많아서 100개 골라놨는데 하루에 하나씩 해 먹어도 진짜 건강해질 거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래도 건강하게 먹는 걸 좋아하는데 얼마 전에 아빠가 몸이 안 좋아지셔서 제일 먼저 냄비, 조리도구, 밥솥을 싹 다 바꿨다. 원래도 계속 신경 써서 먹었지만, 유기농 등 좋은 재료를 쓰고 있다. 쌀도 상황버섯 쌀로 바꿨다. 아빠 때문에 다 바꾸게 된 거지만 저랑 아들이 만족하고 있다. 쌀도 바꾸고 조리 방법도 바꿨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켜야 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월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4개월 만인 이듬해 1월 아들을 낳았다. 이시영은 결혼 8년 만인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혼 이후 전남편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쉽지 않았던 결혼생활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단 하나, 저에게 꽉 찬 행복과 희망과 감동을 주는 천사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제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다. 지금 저는 저에게 와 준 새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며,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현재 임신 8개월로, 본격적인 출산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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