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사야 부부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형탁 사야의 하루'에는 '형탁 사야 유튜브를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심형탁과 사야는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알렸다.
심형탁은 "하루가 태어난 지 벌써 5개월에 접어들었다. 근데 하루는 어떻게 태어났을 때도 예뻤는데 더 예뻐진다.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들과의 일상을 담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형탁은 "이 시간이 흘러가는 게 아깝다. 내가 가족을 위해서 당연히 오래 살겠지만 기록을 남기고 싶다. 아이 자랑도 좀 하고.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기록을 좀 남기면 우리만 보는 게 아니라, 이 예쁜 하루를 같이 좀 보고 힐링을 하고, 다른 분들도 보시면서 행복해할 수 있지 않을까"고 덧붙였다.
또한 심형탁은 국가의 지원을 받지 않고 육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라에서 해주는 보모도 한 번도 안 하고 우리 둘이 다 키웠다. 나 코피 흘리는 사진도 찍어놨다. 쉽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아기 있는 사람들이 '정말 힘든데 아기가 한 번 웃으면 그게 그렇게 좋고 힘든 게 다 없어진다'고 하더라. 그걸 알겠다"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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