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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민도희·김나영→'담배' 용준형..공중도덕 잊은 연예인들[★FOCUS]

'신발' 민도희·김나영→'담배' 용준형..공중도덕 잊은 연예인들[★FOCUS]

발행 :

한해선 기자
/사진=김나영 SNS, 민도희 SNS, 현아 SNS
/사진=김나영 SNS, 민도희 SNS, 현아 SNS

배우 민도희, 방송인 김나영, 가수 용준형이 공공장소에서 민폐를 끼치고도 버젓이 인증샷을 남겨 대중의 화를 불렀다.


2013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구수한 말발의 학생 조윤진 역으로 호감을 샀던 민도희가 오랜만의 근황에서 대중에 큰 실망감을 안겼다.


민도희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의 첫 일본여행. 자연을 좋아하고 붐비는 것보단 고요함을 좋아하는 엄마와 내가 선택한 도호쿠. 한적하게 걷고 버스 타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우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다수 올렸다.


사진 속에는 민도희가 엄마와 일본 여행에 나선 모습이 있었다. 그는 일본의 시장과 자연 등 여러 관광코스를 거닐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민도희는 공항에 앉아있는 사진으로 논란이 불거졌다. 그가 신발을 신은 채로 공항 의자 위에 발을 올리고 포즈를 취한 것. 민도희는 공항의 수많은 이용객들이 앉을 의자에 신발의 먼지를 묻힐 수 있겠단 생각을 까마득히 잊은 듯했다.


/사진=민도희 SNS
/사진=민도희 SNS
/사진=민도희 SNS
/사진=민도희 SNS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에 "신발", "공항 의자 발 내려라", "왜 신발을 신고 의자에... 굳이? 민폐네", "기본 예절은 지켜야죠" 등 댓글을 달고 그의 행동을 지적했다.


이에 민도희는 지난 4일 "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공공장소에서 신발을 신은 채 발을 올린 제 모습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았고, 공인으로서 더욱 조심했어야 했다"라며 "여러분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더 주의를 기울이며, 신뢰받는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글을 올리며 문제의 게시물은 삭제했다.


/사진=김나영 SNS
/사진=김나영 SNS
/사진=김나영 SNS
/사진=김나영 SNS

민도희와 유사한 논란의 케이스는 이미 있었다. 방송인 김나영이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생활 체육인 가족의 주말"이라며 올린 두 아들과 함께한 사진 중 공중도덕을 어긴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김나영은 두 아들의 유연성을 뽐내려다 공공장소에서 위생을 지켜야 할 상황은 잊은 모습이었다. 그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촬영한 거울 사진 속 두 아들이 엘리베이터 손잡이 위에 신발을 신고 올라간 것. 김나영은 아들의 이 같은 행동을 제재하지 않고, 천장의 거울을 바라보며 셀카를 찍는 모습이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손잡이 닦고 내리신 거 맞냐"라고 물었고 김나영은 "잘 닦고 내렸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단순히 청결 문제를 넘어 아이들의 위험성과 부모가 손잡이 위에 올라가면 안 된다고 교육을 해야 한다는 공중도덕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되면서 사건이 커지자 김나영은 결국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김나영은 이후 "죄송합니다. 제 생각이 너무 짧았습니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습니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사진=현아 SNS
/사진=현아 SNS

가수 용준형은 아내 현아가 남편의 담배 피는 모습을 자랑한 팔불출 사진에서 논란거리가 포착됐다. 심지어 용준형의 '길빵'(거리 흡연) 행위가 불법이 아니었냐는 의혹도 생겨나며 사태가 심각해졌다.


현아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계정에 용준형과 유럽 여행을 떠난 근황 사진을 다수 올렸다. 현아와 용준형은 프랑스 파리의 거리 곳곳을 함께 다니며 그들만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남겼다. 그러나 이 가운데 용준형이 거리에서 담배를 피는 사진이 두 장 보였고, 네티즌 사이에서 "불법행위가 아니냐"란 지적을 받았다.


안 그래도 프랑스 정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어린이의 왕래가 잦은 해변, 공원, 학교 밖, 버스 정류장, 스포츠 경기장 등 야외 공간에서의 흡연을 법으로 금지하는 시행령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금연 조치를 어길 경우 135유로(약 21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 상황. 다만 카페와 바 등의 테라스는 흡연 금지 대상에서 제외되며 전자담배 역시 이번 시행령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사진이 어두워 용준형이 담배를 핀 장소가 정확히 파악되진 않았다. 용준형과 현아 모두 해당 논란에 아무 리액션이나 해명을 내놓지 않아 '용준형 길빵 사건'은 시간이 지나며 스리슬쩍 미궁으로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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