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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극복' 크레용팝 초아 "기적 왔어요" 경사 터졌다[스타이슈]

'자궁경부암 극복' 크레용팝 초아 "기적 왔어요" 경사 터졌다[스타이슈]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초아 SNS
/사진=초아 SNS



암투병과 난임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걸그룹 크레용팝 멤버 출신 초아가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초아는 5일 임신 10주차에 접어들었다고 알리고 "여러분, 드디어 저희 부부에게 그토록 간절히 기다려온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라고 전했다.


초아는 "저는 2년전 암 진단을 받고 여러 대학병원에서 아이를 가질 수 없을 것이라 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가임력을 지켜주신 병원과 교수님을 만나 무사히 암수술을 마치고 회복할 수 있었어요"라며 "여러 번의 자임 시도 후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게 되었고 기적처럼 1차만에 아이가 찾아와 주었어요! 이 기쁜 소식을 하루빨리 전하고 싶었지만 극초기에는 너무 조심스러워 꾹 참고 있다가 (행복한 입덧과 토덧으로 더이상 숨기기도 어려움) 오늘로 10주 2일차, 소중한 두 아이 하트와 큐트 일란성 쌍둥이를 소개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초아는 "저는 경부가 없어 조산위험이 있어 일부러 배아를 1개만 이식을 했는데도 스스로 자연 분열해 일란성 쌍둥이가 되었어요 1% 확률이라고 합니다..ㅎㅎ 처음엔 걱정이 앞섰지만, 지금은 그저 열심히 잘 품어서 건강하게 낳아야겠다는 생각 뿐입니다!"라고 밝혔다.


초아는 이와 함께 "그동안의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초아라이프'에 자세히 담아두었어요.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싶어요! 앞으로의 여정도 영상으로 기록하며 끝까지 희망이 되는 모습보여드릴테니, 지켜봐주세요! 모든 난임부부들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저를 위해 진심어린 위로와 응원메시지 보내주시고 태몽까지 꿔주시며 좋은 말씀 많이 나눠 주신 랜선 이모, 삼촌들, 가족과 친구들 모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초아는 이후 2023년 10월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을 뒤늦게 알리고 "행복한 신혼 1년차 산전 검사를 위해 찾아갔던 병원. 그날 나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 벌써 1년여의 시간이 흘러 얼마 전 4번째 추적 검사도 무사히 통과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초아는 특히 "수술 당시 암 크기는 예상보다 훨씬 작았고 기적적으로 가임력도 보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엄마가 되기 위한 또 한걸음 완료"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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