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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이진욱 "물병만 바라봐도 ♥멜로 눈빛? '낭중지추'라 어쩔 수 없다. 하하"[인터뷰②]

'에스콰이어' 이진욱 "물병만 바라봐도 ♥멜로 눈빛? '낭중지추'라 어쩔 수 없다. 하하"[인터뷰②]

발행 :

한해선 기자
/사진=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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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욱이 '에스콰이어' 관련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이진욱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로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극본 박미현, 연출 김재홍, 이하 '에스콰이어')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 '재벌X형사' 연출, '나의 완벽한 비서', '악귀' 공동 연출의 김재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 중 이진욱은 대형 로펌 율림의 송무팀장 윤석훈 역을 맡아, 상황을 꿰뚫는 통찰과 흔들림 없는 결단력을 가진 완벽주의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정채연은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직관력을 가졌으나 종잡을 수 없는 허당 매력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하는 강효민 역을 맡았다. 이학주는 극과 극 성향을 지닌 상사 윤석훈과 신입 강효민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 어쏘 변호사 이진우 역을, 전혜빈은 율림에서 윤석훈과 함께 또 다른 실세로 불리는 허민정 역을 맡았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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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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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에서 부쩍 연기력이 늘어난 느낌이었다.


▶시기적으로 우연이 맞물린 것 같다.


-석훈과 효민이 러브라인으로 비춰지는 게, 이진욱의 타고난 '멜로 눈빛' 때문은 아닐까. 자신이 가진 '멜로 눈빛'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쩔 수 없다. 낭중지추란 말이 있다.(웃음) 저도 스킬은 모른다. 그게 장점일 수도 있는데 제가 물병을 바라봐도 그렇게(멜로로) 보인다고 하더라.


-영화 '뷰티 인사이드' 등장신도 인상적이었다. 여전히 대한민국 영화 중 '3대 등장신'으로 손꼽히는데.


▶원래 연출된 장면이었는데, 감독님도 좀 더 그렇게(멋있게 보이도록) 연출해 주셨다.


-'에스콰이어' 제작발표회 때 '웃음기 싹 뺀 연기가 어려웠다'고 했는데.


▶제 기본 텐션은 다른 사람보다 아래에 있는 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잘 모른다. 반대로 제가 현장에선 웃음이 많다.


/사진=㈜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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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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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은 현장에선 후배에게 어떤 선배인가.


▶'찾아와'라고 하면 꼰대가 아니고, 내가 '찾아가면' 꼰대다. 저는 위로해주는 편은 아니고 지금 뭘 해야되는지 얘기해준다. 현장에서 제가 리드하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제가 선배여서 애들이 편하게 현장에 있을 수 있게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려고 한다. 일부러 장난치고 놀리고 했다. 사회생활하면서 터득한 거다.


-정채연 배우와 호흡은 어땠나.


▶데이터가 많이 없는 배우여서 궁금했다. 첫 대본 리딩을 하는데 걱정이 종식됐다. 너무 잘해서 다들 깜짝 놀랐다. 이 역할과 너무 잘 어울렸고 외형도 신입 변호사 같은 느낌이었다. 작가도 딱 저런 느낌이어서 놀랐다고 하더라. 똑똑한 친구라 준비도 잘 해오고 현장에서 태도도 너무 좋았다. 채연이는 소속사 MT를 같이 가면서 알았다.


-윤석훈 캐릭터를 준비하며 변호사를 만나기도 했는지.


▶주변에 변호사가 꽤 있지만 대본이 좋아서 굳이 안 만나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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