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요가 수련 중 사진 촬영을 금지했다.
8일 이효리는 요가원 '아난다' 공식 SNS에 "수련 시작 전과 수련 동안 사진과 동영상을 금지합니다. 수련이 끝난 후 자유롭게 촬영하셔도 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다만 제가 모두 일일이 사진 찍어드리기 어려우니 저랑은 수련 후 단체 사진만 찍습니다. 단체 사진은 아난다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이효리는 지난달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을 개원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당초 9월 첫째 주부터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예약 시스템 문제로 오픈이 다소 지연돼 8일 오전부터 첫 수업이 진행됐다.

이효리 요가원에 따르면, 1회 수업료는 3만 5000원이다. 타 요가원의 원데이 클래스 요금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연예인이 운영하는 요가원에 비하면 다소 저렴한 금액이라는 반응이다.
이효리는 요가원에 오는 선물과 협찬을 모두 거절하기도 했다. 최근 이효리는 "모든 협찬과 제의를 정중히 거절합니다. 조용히 집중하여 수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위해 노력합니다. 일일이 답변 못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이상의 화분 및 선물을 정중히 사양합니다. 감사한 마음만 받겠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수련하실 수 있도록 비어있는 수련실을 지향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효리는 2013년 이상순과 결혼 후 약 11년 간 제주도에서 살다가 지난해 하반기 서울로 이사했다. 두 사람의 새 집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 주택으로 약 60억 원에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에는 민박 예능의 직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효리는 유재석이 이끄는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에 합류했다. 이효리와 유재석뿐 아니라 이광수, 변우석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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