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전 세계 친구들을 초호화 결혼식에 집결시킨다.
지난 22일 곽튜브 유튜브 채널에는 '다시 만난 하숙집 가족과의 따뜻한 재회 - 일본 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곽튜브는 내달 올리는 결혼식에 일본인 지인들을 초대하기 위해 일본 삿포로를 찾았다.
곽튜브는 삿포로를 찾은 이유에 대해 "연초 삿포로에서 일본어 학원들 다녔을 때 홈스테이를 했던 가족들과 아직도 연락하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다. 마침 이때 가면 좋겠다 싶어서 삿포로에 왔다"고 밝혔다.

곽튜브는 삿포로 하숙집 식구들과 오랜만에 재회했고, 하숙집 식구들은 "날씬해졌다" "살이 빠졌다"며 깜짝 놀랐다.
이후 하숙집 식구들은 곽튜브와 다른 홈스테이 하숙객을 위해 일본 가정식 저녁을 준비했다. 이때 곽튜브는 "서프라이즈"라며 결혼식 청첩장을 꺼내 식구들에게 일일이 건넸다.
이에 깜짝 놀란 하숙집 식구들은 청첩장을 전달하는 곽튜브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거나 축하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곽튜브는 서툰 일본어로 자신을 "아빠"라고 밝히며 혼전 임신 소식도 전했다. 이에 하숙집 아버지는 "축하한다"며 곽튜브에게 악수를 권했다.

곽튜브는 "원래 내년 5월 결혼 예정이었는데 아기가 생겨서 (결혼식을) 앞당겼다. 그래서 (청첩장을 주기 위해) 삿포로에 왔다"고 설명했다.
하숙집 식구들에게 예비 신부의 사진도 공개했다. 이를 본 식구들은 곧장 "엄청 예쁘다" "엄청 귀엽다"고 감탄했다.
곽튜브는 "비행기 표를 선물하겠다. 호텔도 예약했다. 엄청 좋은 호텔이다"고 밝혀 하숙집 식구들을 감동하게 했다.
한편 곽튜브는 오는 10월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공무원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여자친구는 현재 2세를 임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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