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강수정이 태풍 18호 라가사에 긴장했다.
강수정은 24일 자신의 SNS에 "어제 화분들 다 안으로 들여놓고 의자 테이블도 안으로 넣길 잘했다"며 "바람이 어마어마해서 무섭다"고 전했다.
이어 "어제 날씨 좋다고 또 오바했나. 말했던 거 반성 중. 오후까지 다 지나가기를"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창밖의 풍경이 담겼다.
초강력 태풍 제18호 라가사가 대만을 강타한 이후 홍콩을 향해 이동하면서 초비상이 걸렸다. 홍콩에서는 태풍 영향으로 7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사실상 도시가 폐쇄됐다.
홍콩 천문대는 이날 오전 2시 40분을 기해 최고 수준 단계인 '태풍 경보 10호'를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수정은 2008년 재미교포 금융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현재 홍콩에 거주 중인 그는 홍콩과 한국에 오가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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