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시영이 지인들의 베이비 샤워에 감동했다.
이시영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상상도 못했는데 이런 서프라이즈라니"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지인들이 열어준 베이비 샤워에 기뻐하는 이시영의 모습이 담겼다. 풍선에는 'Welcome 씩씩이'라고 적혀있으며 이시영은 아이 옷을 선물받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 "정말 고마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격려해 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해요. 살면서 다 갚아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라며 "태명은 씩씩이인데 다들 튼튼이 엄마! 쑥쑥이 엄마? 이렇게 부른다. 씩씩이가 어렵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월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4개월 만인 이듬해 1월 아들을 낳았다. 이시영은 결혼 8년 만인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시영은 이혼 이후 전남편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쉽지 않았던 결혼생활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단 하나, 저에게 꽉 찬 행복과 희망과 감동을 주는 천사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제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다. 지금 저는 저에게 와 준 새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며,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본격적인 출산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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