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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미 큰일했네..전세사기 피해자 집 수리 "누수 공사까지"[스타이슈]

박세미 큰일했네..전세사기 피해자 집 수리 "누수 공사까지"[스타이슈]

발행 :

안윤지 기자
/사진=박세미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코미디언 박세미가 전세사기 피해자를 도왔다.


박세미는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와주세요 누수와 곰팡이로 뒤덮인 집을 전세사기 당했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박세미는 "10월 첫째 주가 무슨 날인지 아냐. 세계 주거의 날이다. 전세사기 피해자를 도우러 왔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 집에 들어갔다가 곰팡이에 감염됐다. 정말 심각하다. 위험한 공간이라고 판단돼서 여기 계신 모든 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심각한 피해자다. 전세사기 피해 인정 때문에 2년 정도 비어 있던 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곰팡이와 누수로 엉망이 된 집을 보고 "내 마음처럼 헤집어 놓은 느낌"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피해자는 "집에서 1년 반 살았다. 누수는 생긴 지 얼마 안 됐고 생기고 나서 더 이상 살 상황이 안되니 계약 해지를 요구했더니 (집주인이) 잠수탔다"라고 털어놨다. 박세미는 "그때는 전세가 흥하지 않았다. 월세가 안 나가니까 부러웠다. 근데 이제는 사기행위가 많다. 내 주변에도 10명이 넘어가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피해자는 "집주인이랑 계약했는데 모르는 번호로 '집을 한번 빼줄 수 있냐'라고 하더라.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고 했다. 뭔가 이상해서 안 된다고 했고 등기부등본을 떼봤더니 집주인이 바뀐 상황"이라며 "집주인이 바뀌면 고지를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런 일도 없었고 부동산도 없어졌다. 처음엔 계약 무효 소송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근데 부동산이 없어졌으니 그런 것도 못 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보증 보험은 안 들었다. 집주인이 연락되지 않으니 경매로 넘겨서 낙찰자가 생기면 그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아무도 그 집을 사지 않았다. 그 집은 7500만원에 샀는데 계속 유찰돼서 600만원까지 떨어졌다"라며 "난 소송 건 입장이고 승계 신청이 있다. 세금만 내면 그걸 받을 수 있어서 그걸 받았다. 가족들의 힘을 모아서 채웠다"라고 덧붙였다.


박세미는 "집을 고쳐주려고 한다. 누수는 어떻게 잡을 수가 없다. 어떻게든 도와드리려고 한다"라고 다짐했다. 그는 직접 도배와 장판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박세미는 집을 완성하며 "이 집에서 좋은 꿈만 꾸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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