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올 추석 연휴에도 '아난다 선생님'으로 열일을 이어가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달 초부터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요가 요가원을 운영하고 있다. 9월 한 달간 원데이 클래스 수업을 진행한 데 이어 10월에는 정기권 수업을 추가로 진행 중이다.
이효리는 이달 들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2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하타 요가,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하타요가 수업을 맡았다.
'아난다 선생님'으로 보내는 추석 열일 행보는 이미 추석 연휴 전부터 예고돼 있었다. 10월 수업 일정 오픈과 동시에 추석 연휴 중 6일만 휴강하고 나머지 연휴 일정은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기 때문.

이효리는 자신이 약속한 대로 연휴 기간에도 차질 없이 요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강생들의 여러 후기를 요가원 공식 SNS에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효리의 요가 수업은 수많은 후기들로 증명됐다. 많은 수강생들은 "아난다 선생님의 따뜻한 핸즈온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수업 마지막 인사할 때 한 사람씩 손 꼭 잡고 인사해 주시더라" "요가하면서 핸즈온은 처음인데, 다른 사람 손임에도 편안함이 느껴졌다" "요가 입문자도 실력자도 모두 들을 수 있는 편안한 수업" 등 하나같이 만족도 높은 후기를 남기고 있다.
이효리도 뜨거운 반응에 '소통'으로 화답 중이다. 한 누리꾼이 공식 SNS 댓글창을 통해 '요가하다가 방귀 뀐 적 있어서 그 뒤로 단체 요가 시도 못 하고 있다'고 토로하자 이효리는 "방귀 됩니다"라고 재치있는 답글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또한 많은 이들의 공통 질문에도 성실히 답했다. 특히 임산부인데 요가 수업을 들어도 되냐는 질문에는 "몇 가지 동작만 제외하고 괜찮다"고 답변, 열려 있는 요가원을 지향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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