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이 도박 논란으로 조롱을 당했다.
25일 코미디언 이용진 유튜브 채널에는 '제22회 신정환 조롱 잔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튜브 제작진은 테이블에 녹색 카지노 매트를 깔고 신정환을 기다렸다. 뒤늦게 이를 본 신정환은 "녹색만 보면 마음이 편하다. 손이 근질근질하다"고 자폭했다.

이재율은 신정환에게 "형 혼자 노래 부를 때는 컨츄리꼬꼬가 아니라 '컨츄리 토토' 아니냐"고 조롱했고, 신정환은 "토토는 내 전문이 아니"라고 맞받아쳤다.
이용진은 "방송 섭외가 없었던 거냐"고 신정환의 복귀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신정환은 "되게 인기가 많은 가족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왔었다. 딱 들으면 아는 프로그램인데 너무 고마워서 내가 살고 있는 걸 진심으로 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도 물어봤는데 못 하겠다더라. (아내가) '오빠나 해'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복귀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복귀 안 하냐고 하는데 내가 '오빠는 지금 복귀가 아니라 복구를 해야 돼'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신정환은 2011년 6월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나 그해 12월 가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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