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계 미국 배우 저스틴 H. 민(Justin H. Min·36)이 '결혼'을 언급하며 온라인상을 발칵 뒤집어놨다.
저스틴 민은 26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하이라이트: 내 결혼식(my wedding)"이라는 메시지를 남겨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엔 그의 내한 일상과 더불어, 서울 5성급 호텔 측으로부터 받은 '결혼' 축하 편지가 포함됐다. 호텔 측은 '저스틴 민에게,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별한 기회에 여러분을 맞이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저스틴 민이 그간 여자친구조차 공개한 적이 없기에, 폭발적인 관심이 쏠린 상황. 다만 웨딩 사진을 올리지 않은 만큼 네티즌들 사이 의견이 분분하다. 축하의 반응이 나온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저스틴 민이 호텔 측의 실수 해프닝을 공유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이에 해당 게시물엔 "진짜인가?", "님 때문에 한국 여자들 지금 밤인데 잠도 못 자고 다들 미치기 직전입니다", "뭔데요 진짜", "왜 결혼식 사진을 올리지 않았냐", "일요일 밤에 큰 폭탄을 던졌네", "오 마이 갓", "무슨 일이야? 정말?" 등 국내외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게재 단 2시간 만에 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여기에 OTT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2'를 함께했던 배우 윤소희가 '좋아요'를 클릭하기도 했다.
저스틴 민은 '데플스 플랜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비프)'과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리즈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또한 그는 최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출연작 '흐르는 여정'이 초청되어 한국을 찾기도 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