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함소원이 우울증, 이혼 등 과거사를 고백한 후 팬들에 대한 말을 전했다.
함소원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루를 정리하면서 차 한잔 마시고 요즘 같은 날씨는 요 배합이 참으로 좋다. 숙면도 도와준다"라며 "좋아하는 차를 마시면서 책도 보고 여러분들이 주신 글도 읽고 답장도 하고 일과를 마무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힘들 때나 기쁠 때나 나와 함께 있어 주시는 분들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함께 하자"라며 "나와 함께 해줘서 고맙다. 표현하기 쑥스러운데 이상하게 오늘은 표현하고 싶은 날"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 팬에게 온 메시지도 함께 공개했다. 이 팬은 "지난해 초부터 언니를 팔로우하고 언니의 일상 여정을 쭉 따라갔다. 갑자기 이렇게 메시지를 보내는 이유는 최근 언니의 인스타에 우울증 극복 방법이나 힘들었던 시절 등을 다시 적으셨길래 걱정되기도 한다"라고 걱정과 우려가 담긴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에 함소원은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연하인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을 두고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이미 2022년 12월경 이혼했고, 지난 2023년 이혼 선언을 한 바 있다. 하지만 동거하던 두 사람은 지난해 완전히 결별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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