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소연이 세 아이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지소연은 29일 "새 식구 맞이 새 보금자리. 우리 아가들과 하엘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조리원 다녀왔더니 남편의 서프라이즈. 매장가서 앉아보자더니 쌍둥이들 나오고 많이 변한 남편입니다 크크크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을 공개했다.
지소연은 "조리원있을때 모션베드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ㅎ 저는 업무가 많아서 책상에서 하는 일이 많은데 모션베드 있으니까 포근하고 편안하게 일해요. 취향도 다 달라서 ㅎㅎㅎ 매트리스 경도도 다르게 했어요. 소프트한거 레귤러 하드"라며 "둥이들 새로운 보금자리. 일 너무 많이 한다고 다들 걱정하시는데 일 안하면 불안함에 저 힘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모션베드 앞에 모션데스크도ㅋㅋㅋㅋㅋㅋㅋ 스마트하게 일할께요오오"라고 전했다.


한편 지소연은 송재희와 지난 2017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에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 지난 2023년 1월 딸을 품에 안았고, 지난 9월 쌍둥이를 출산하며 세 아이의 부모가 됐다.

지소연은 쌍둥이를 출산한 지 40일 만에 16kg을 감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체중계에 올라가 있는 지소연의 몸무게는 62.7kg였다. 지소연은 출산 이후 꾸준히 체중을 감량하고 있는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지소연은 쌍둥이 출산 이후 "노산에 쌍둥이 출산이라 만삭에 제왕절개 날짜 잡아놓고 조기 진통으로 너무 불안하고 걱정되고 아팠다"며 "많은 기도와 축복 속에서 우리 가족 드디어 만났다. 이제 3명에서 5명으로 새로운 챕터를 열어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소연은 "어제 갑작스러운 출혈로 병원에 다녀왔다. 순간 너무 많은 피를 보고 어지럽고, 두렵고, 무서웠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정말 아이를 품고, 낳고, 기르는 모든 순간이 이렇게 어렵고 벅찬 일이구나 싶더라"라며 "우리 엄마는 이렇게 우리 셋을 낳으셨는데, 그때 엄마 아빠는 얼마나 많은 두려움과 걱정을 견디셨을까요"라고 전했다.
또한 지소연은 아버지의 감동적인 편지를 공개하며 "어릴 적부터 모든 걸 내어주던, 그야말로 '나무' 같은 부모님들이 떠올랐다. '나는 과연 그렇게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그 생각에 마음이 참 무거워졌다"고 말했다.
이 "쌍둥이를 품은 시간 동안 매일 눈물로 버틴 날들이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내 곁에서 함께 울고 웃어준 가족 덕분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며 "그래서 오늘은 또 다짐한다.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부모가 되고 싶다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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