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LPG 출신 김서연이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와 결혼 5개월 만에 임신을 발표했지만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김서연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속상하지만, 결국 저희는 오늘 계류유산 판정을 받고 소파술을 하고 왔어요"라고 알렸다.
김서연은 "많이 응원해주신 만큼 기적이 생기길 바랐지만 너무 희박한 확률이었나봐요. 오늘 움직임이 거의 없는 걸 확인했고, 수술 잘 마치고 미역국 먹고 집에 와서 요양중이에요"라고 밝혔다.
김서연은 "속상하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관심과 응원 받은만큼 금방 힘내서 또 밝은 모습으로 꾸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와 같은 상황이셨던 분들의 격려와 응원에 많이 힘을 얻고 있어요. 이번에는 아쉽게 못 만났지만, 몸관리 열심히 해서 또 예쁜 우리 아기 만날 수 있게 긍정적으로 생각할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로빈과 김서연은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난임을 극복하고 자연 임신에 성공한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임신 초기 병원에서 아기 심장이 뛰지 않아 유산소식을 알려 응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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