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이 서울대를 비롯한 국립대학교에서 학교폭력(이하 학폭) 전력이 있는 지원자를 불합격 처리한 것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7일 한석준은 자신의 SNS에 "학교 폭력 대학 입학 취소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네"라는 글을 올렸다.
한석준은 "난 그저 이번 입학 취소 사건으로 학폭 피해자들이 조금의 위안이라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라고 전했다.
앞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최근 국립대 10곳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경북대, 부산대, 강원대, 전북대, 경상국립대 총 6곳은 학폭 전력이 있는 지원자에게 감점 조치를 적용해 총 45명을 불합격시켰다. 수시 모집에서 37명, 정시모집에서는 8명이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탈락자가 가장 많은 곳은 경북대로 알려졌다. 수시에서 19명, 정시에서 3명 등 총 22명을 불합격시켰다.
한편 한석준은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이다. 그는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 후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06년 결혼했으나 7년 만에 이혼했으며 2018년 4월 12살 연하 사진작가와 재혼해 그해 10월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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