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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식재료'를 건드려?"..'이경실 달걀' 후폭풍, '무지성 홍보' 조혜련도 '불똥' [스타이슈]

"'서민 식재료'를 건드려?"..'이경실 달걀' 후폭풍, '무지성 홍보' 조혜련도 '불똥'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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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경실, 조혜련 /사진=유튜브 채널 '신여성'
이경실의 난각번호 4번 달걀 /사진=조혜련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이경실(59)이 '난각번호 4번' 달걀을 프리미엄가로 판매해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홍보하고 나섰던 조혜련(44)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앞서 16일 조혜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경실의 달걀 사업을 홍보, 적극 응원하고 나섰다. 그는 "이경실의 우아란 진짜 달걀 중에 여왕이다. 너무 맛있다! 강추(강력 추천) 강추. 꼭 한 번 우아란 드셔보세요. 사람이 우아해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여기에 조혜련은 "포장부터 다르다", "튼실하다", "알이 다르다" 등의 표현을 썼다.


하지만 이와 함께 공개한 제품 사진엔 조혜련의 극찬과 달리, 가장 낮은 등급의 사육 환경에서 생산된 달걀을 뜻하는 '난각번호 4번'이 적혀 있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문제는 그럼에도 가격대가 가장 높은 등급인 '난각번호 1번'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돼 네티즌들의 황당함을 더했다. '난각번호 4번'의 '이경실 달걀'은 30구에 1만 5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결국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해당 게시물엔 "난각번호 4번은 그냥 싼 맛에 먹는 건데", "난각번호 4번짜리 시세가 7000원대인데 그걸 15000원에 판다니. 다른 것도 아니고 달걀은 좀 민감할 텐데. 전 국민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식재료 아니냐. 왜 먹는 걸로 그래", "마트에서 난각번호 3번도 1만 원 초반대에 구매해 먹는데 난각번호 4번을 저 가격에 판다고?", "난각번호 4번은 케이지에 닭들이 움직일 공감도 없이 쌓여 있지 얂냐", "국민을 우롱하네", "같은 가격이면 당연히 난각번호 1번을 사 먹지" 등 비판 댓글이 폭주했다.


조혜련은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한 듯 '이경실 달걀' 홍보글을 이내 삭제했다. 친분을 내세워 무분별하게 홍보했다는 점에서 조혜련도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한편 논란의 '이경실 달걀' 업체 측은 제품에 대해 "달걀을 생산하는 사람들이라면 난각의 번호와 관계없이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 요즘 농장은 상향평준화 돼있어 자극적인 마케팅으로 소비되는 살충제 검출 달걀 등은 과거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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