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남(38)의 '나 혼자 산다' 지하철 친구 최승리(38) 씨가 결혼했다.
강남은 27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12년 전 MBC '나 혼자 산다' 촬영 중 우연히 인연을 맺었던 동갑내기 '지하철 친구' 최승리 씨의 '결혼' 근황을 밝혔다.
'동네친구 강나미' 측은 "드디어 지하철 친구가 결혼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사회와 축가를 약속했던 강남. 그 진심 어린 모습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담아왔다. 과연 12년 지기 '찐 친'의 결혼식을 무사히 마무리했을까요?"라고 전했다.
이어 "강남의 우당탕탕 결혼식 준비가 궁금하시다면 오늘(27일) 저년 7시에 확인해 보세요"라고 영상 공개를 예고했다.
이들의 뜨거운 의리는 2019년 강남이 이상화와 결혼식을 올렸을 당시에도 증명된 바 있다. 당시 최승리 씨가 이들 결혼식의 사회를 맡은 것. 이에 강남은 '고가의 시계'로 화답했다고 한다.
강남은 2022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지하철 친구' 최승리 씨에 대해 "제가 집도 사고 결혼도 하고 예능도 하고 한 덕은 다 그 친구 덕분이다. 그래서 고가 시계를 사줬다. 그리고 지하철역 전광판을 통해 고마움을 전했었다"라고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강남이 사회를 맡은 최승리 씨 결혼식 비하인드 영상은 27일 오후 7시 '동네친구 강나미'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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