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Plus, ENA '나는 솔로' 28기 정숙이 웨딩드레스 D라인을 공개했다.
28기 정숙은 2일 "드디어 오늘 촬영 웨딩드레스를 보고 왔습니다"라며 여러 스타일의 웨딩드레스 룩을 공개했다.
28기 정숙은 "평소에 비즈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니, 실크드레스, 튠드레스, 레이스드레스, 컬러드레스 다양하게 모두 다 입혀주셨다"라며 "'나솔이'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 벌써 배가 제법 나와서 슬림라인, 머메이드는 입을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11월 12일 종영한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에 함께 출연해 현실 커플로 발전했다. 마지막 최종 선택 당시 두 사람은 서로를 선택하지 않았었다. 상철은 순자를, 정숙을 택했지만 종영 이후 새롭게 인연을 맺게 됐고 결혼식에 앞서 아이도 갖게 되는 경사를 맞이했다. '나는 솔로'는 28기 방송 당시 긴급 공지를 통해 '나솔이'의 탄생을 알리고 엄마와 아빠를 비밀로 하며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28기 정숙은 11월 23일 "우여곡절 끝에 2025년 12월 28일 상철♥정숙은 하우스 웨딩으로 결정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이 치러질 것으로 보이는 공간을 공개하고 "두번째(?)임에도 결혼준비는 여전히 어렵네요"라며 "그래도 많은분들의 도움 덕분에 순조롭게 식장을 결정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두 사람은 13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공개된 '우리 나솔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8기 상철&정숙 단독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28기 상철은 "혼전임신이라고 했지만 좋았다. 나이도 마흔이 넘었는데, 어렵게 찾아온 선물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고 28기 정숙은 "솔직히 만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아기가 생겼기 때문에 조금 두려웠는데 아기가 생긴 것도 인연이 됐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거라고 하셔서 받아들이고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8기 상철은 "처음 임신 소식을 접한 직후 놀랐지만 바로 낳자고 했다"라며 "청주에서 바로 휴가를 내고 서울로 직행했고 이후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두 사람은 '나는 솔로' 28기 최종 선택에서 각각 다른 사람을 최종 커플로 선택했지만 방송 이후 깊은 사이로 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8기 상철은 "서로 실의에 빠져있는데 28기 전체 동기 모임을 하게 됐는데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이 통했다. 이후 연락을 하면서 가까이 지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28기 정숙이 "일주일에 4~5일 정도 만났던 것 같다"라고 말했고 28기 상철은 "몸은 너무 피곤했다. 입에 피곤하면 구멍 나지 않나. 그런 것도 견뎌가면서 다녔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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