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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 사무실 논란' 원지, 오늘(15일) 방송 출연..구독자는 또 줄었다 [스타이슈]

'감옥 사무실 논란' 원지, 오늘(15일) 방송 출연..구독자는 또 줄었다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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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사진=스타뉴스

여행 유튜버 원지(본명 이원지)의 구독자가 또 줄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그는 첫 방송을 앞둔 '취미는 과학 여행'에 출연한다.


15일 오후 2시 반 기준,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 구독자는 약 97만명이다.


원지의 유튜브 채널은 최근 사무실 논란이 불거지기 전, 약 10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채널이었다. 하지만 사무실 논란 후 꾸준히 구독자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원지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무실을 구하는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당시 공개된 6평 규모의 지하 2층 사무실이 문제가 됐다. 특히 창문까지 없는 환경에서 직원들이 작업을 한다는 점 등에서 사무실이 감옥 같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결국 원지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아무래도 영상만으로는 전체 건물의 환기 시스템이나 구조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실제 환경과 다소 다르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었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논란의 여파는 계속됐다. 그를 향한 비난이 계속되자 그는 사무실 이전을 약속하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원지는 "이번 일을 계기로 즉시 직원들과 소통하여, 쾌적하고 넓은 환경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도록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5일에는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3번째 사과를 했다. 그는 "논란 이후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도록 전환했다"며 "신중하지 못한 성격으로 대표의 자질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 반성하고 있다. 평소 여행하듯이 사업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규모가 크든 작든 부족함을 많이 느꼈고 겸손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쓴소리와 응원 모두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EBS

이런 상황 속 원지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만난다. 그는 15일 첫 방송되는 EBS 1TV 시사 교양 프로그램 '취미는 과학 여행'에 출연한다.


'취미는 과학 여행'은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는 과학자들을 직접 찾아가 자연·기술·문화를 과학적 관점으로 탐험하는 '과학 여행 예능'이다. 스위스 론 빙하, 취리히 동물원, 미국 로봇 연구소 등 접근하기 어려운 명소들을 과학적 시선으로 풀어내며 여행과 교양을 결합한 새로운 포맷이 특징이다.


원지는 데프콘과 이대한·장홍제 교수가 함께하는 스위스 편, 김풍과 항성 커뮤니케이터가 출연하는 미국 편 모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실 논란 여파가 이어지며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원지가 방송 활동을 통해 본래의 밝은 이미지와 대중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취미는 과학 여행'은 이날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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