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하준이 '태양을 삼킨 여자' 종영 소감을 직접 전했다.
서하준은 최근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연출 김진형, 극본 설경은) 종영 소감을 스타뉴스를 통해 밝혔다.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 백설희(장신영 분)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최고 시청률 6.9%를 기록하고 125회로 종영했다.
서하준은 25년 만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복수를 시작하는 민강 유통 신사업 총괄 책임자 문태경 역을 맡았다. 문태경은 백설희와 함께 민강 유통 회장 민두식(전노민 분)를 향해 복수를 계획하며 어느덧 사랑을 감정을 느꼈고, 그에게 청혼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태양을 삼킨 여자'는 서하준 배우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사필규정' '인과응보' 와 같은 말들에 이따금 물음표를 던지는 순간들이 간혹 찾아올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마음을 다시 다잡을 수 있는 교훈을 준 작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서해준 배우가 예능 출연이 적은 편이다 보니, 개인적인 근황도 궁금하다. 서하준 배우의 현재 MBTI와 최근 관심사나 취미를 알려달라.
▶저의 MBTI는 ENFJ-A 입니다. 근데 사실 제가 이런걸 잘 몰라서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 계시면 대답을 드리기 위해 외우고만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관심사는 레슬링이라는 운동입니다. 일상생활은 거의 레슬링 체육관에서 보내다시피 합니다.
-연기 경력 18년 차다. 자신의 연기 원동력은 무엇인가.
▶사실 연기뿐만 아니라 제 삶에 있어서도 모든 원동력은 제 가족입니다. 어머니와 제 여동생. 그리고 연기만 놓고 보았을 땐 무엇보다 절 믿고 응원해주시는 제 팬들입니다.


-일일극, 장편 드라마에서 특히 러브콜을 많이 받는 편이다. 자신의 어떤 점이 기성세대의 사랑을 받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하는가.
▶저도 지금 이 순간까지 이 질문에 답을 아직도 못 찾았고 지금도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다른 장르에 대한 욕심도 있을 텐데.
▶연기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 해보고 싶습니다. 스릴러, 액션, 코믹. 제 에너지가 닿는 순간까진 가리지 않고 해보고 싶습니다.
-2026년 향후 활동 계획은?
▶올해의 마무리는 '태양을 삼킨 여자'로 모든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년엔 다시 제 자신을 재정비하고, 아직은 모르겠지만 다가올 또 다른 작품을 위해, 그 작품으로 또 시청자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준비해 나가는 한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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