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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쇼' 김현정, 생방송서 故 김영대 평론가 추모.."믿을 수 없는 부고 전해져"

'뉴스쇼' 김현정, 생방송서 故 김영대 평론가 추모.."믿을 수 없는 부고 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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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영대 평론가(왼쪽), 김현정 PD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별세한 가운데, 생전 고인이 출연하던 '김현정의 뉴스쇼' 측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진행자 김현정 PD는 "김영대 씨와 지난주에 크리스마스 캐롤 특집을 녹화해서 어제(25일) 송출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방송이 나간 지 30분 정도 지났을 때 저희에게 믿을 수 없는 부고가 전해졌다"며 "1년에 한두 번 특집 방송으로 뵐 때마다 밝고 솔직한 분이라는 걸 느꼈다. 마침 나이도 같아서 서로 친구하자는 얘기도 나눴다"고 고 김영대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고 김영대 /사진=김영대 SNS

이어 "저서를 선물해 주셨는데, 너무 두꺼워서 '어떻게 이렇게 두꺼운 책을 내셨냐' 물으니 '쓰다 보니 길어졌고 모든 걸 쏟아부었다'는 말씀을 하셨다. 저서가 유작이 되어 '모든 걸 쏟아부었다'는 그 말이 머릿속에 맴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마음이 너무나 아프다.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김영대 측은 지난 25일 오전 고인의 SNS를 통해 "김영대님 별세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갑작스럽게 떠난 고인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비보가 전해진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해당 방송은 녹화분이었다는 것이 알려졌고 제작진 측은 "본 방송은 지난주 촬영됐다. 그런데 12월 25일 송출 이후 김영대님의 부고가 저희에게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놀란 마음 가눌 길이 없다. '김현정의 뉴스쇼' 제작진은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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