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식방생프로젝트 합숙 맞선'에 출연해 최근 상간녀로 지목된 A씨가 입장을 밝혔다.
A씨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저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퍼지며 저와 어머니에 대한 도 넘은 공격들이 계속되고 있어 깊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입장을 밝힌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근 이슈가 된 프로그램의 인터뷰에 응하거나, 제 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동의한 사실이 없음에도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으로 방송이 보도됐다. 현재 저는 법무법인을 선임한 상황으로, 제 변호인단이 해당 사안에 대한 법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어 저의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2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현재 방송 중인 '연프'(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상간녀가 출연하고 있다는 제보를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SBS '자식방생프로젝트 합숙 맞선'(이하 '합숙 맞선')으로 알려졌다. 제보자인 40대 여성 B씨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고, 이혼 맞소송과 상간소를 진행했고, 재판부는 "남편 잘못"이라며 A씨의 손을 들어줬다. 판결문에 따르면 "피고들은 2017년경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해 그 무렵부터 여러 차례 해외여행을 함께 다녀오는 등 부정한 관계를 맺었다. 혼인 관계 파탄의 주된 책임은 피고(상간녀)와 부정행위를 한 남편에게 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B씨는 "이혼하고, 다 잊고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트라우마가 남아있었던 것 같다. 이혼하며 여건이 되지 않아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는 것도 마음이 아팠는데, 정작 가정을 무너뜨린 사람이 아무렇지도 않게 '연프'에 출연해 과거를 숨기고 새로운 짝을 찾겠다고 하는 지점이 억울하다. 불륜 상대와 남편이 계속 만나고 있는 줄 알았다"고 방송을 통해 전했다.
이에 B씨가 언급한 상간녀로 지목된 '합숙 맞선' 출연자 A씨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 그는 "현재 많은 분들이 저와 저희 어머니를 비난하고 계시는 와중, 정확한 사실관계를 모른 상황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하고 법적 대응까지는 하고 싶지 않았다"며 "그러나 도가 넘은 비난이 지속됨으로 인하여 저와 저희 어머니의 정신적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자발적 삭제를 하지 아니할 경우 제 변호인단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이처럼 무분별하게 왜곡된 이슈몰이가 지속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며 "제 의도와 무관하게 이슈가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왜곡된 사실이 반복적으로 확대·재생산되는 와중에도 저를 응원해 주시는 사랑하는 지인분들, 동료분들, 고객님들,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 인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알려진 내용은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는 다소 차이가 있고 저도 소명할 내용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합숙맞선' 제작진은 "출연자들 중 한 분과 관련하여 사회적 논란이 될 만한 과거 이력이 있다는 내용을 인지하게 됐다. 이에 해당 출연자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였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논란을 인지한 즉시 긴급 재편집에 착수하였으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불편함이 없이 방송을 시청하실 수 있도록 향후 남은 모든 회차에서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전면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하 A씨 인스타그램 글 전문.
최근 저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계속하여 퍼지며 저와 어머니에 대한 도 넘은 공격들이 계속되고 있어 깊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최근 이슈가 된 프로그램의 인터뷰에 응하거나, 제 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동의한 사실이 없음에도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으로 방송이 보도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법무법인을 선임한 상황으로, 제 변호인단이 해당 사안에 대한 법적 타당성을 검토 중에 있어 저의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많은 분들이 저와 저희 어머니를 비난하고 계시는 와중, 정확한 사실관계를 모른 상황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하고 법적 대응까지는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도가 넘은 비난이 지속됨으로 인하여 저와 저희 어머니의 정신적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자발적 삭제를 하지 아니할 경우 제 변호인단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바쁘신 와중 본 입장문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향후 이처럼 무분별하게 왜곡된 이슈몰이가 지속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제 의도와 무관하게 이슈가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왜곡된 사실이 반복적으로 확대·재생산되는 와중에도 저를 응원해 주시는 사랑하는 지인분들, 동료분들, 고객님들,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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