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월간남친'으로 또 연기 도전에 나선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 측은 5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월간남친'이 오는 3월 6일 공개된다"라고 발표했다.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 분)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다. 시리즈 제목이자 극중 가상 연애 구독 서비스의 이름이기도 한 '월간남친'은 꿈에 그리던 데이트를 가상 세계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직장인의 현실적인 일상 위에 '가상 세계에서의 연애 구독'이란 독특한 설정이 더해졌다. 드라마 '술꾼도시 여자들', '손해 보기 싫어서' 등을 연출한 김정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5일 공개된 1차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에는 '월간남친'만의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가 담겨 눈길을 끈다. 먼저 포스터 속, 무언가 고민이 있는 듯 생각에 잠긴 미래 옆으로 연애 현주소를 진단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쓰여 있다. 연애마저 귀찮아진 현대인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체크리스트와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지금 구독하세요'라는 솔깃한 멘트가 '월간남친' 구독 욕구를 자극한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월간남친'을 구독한 미래에게 상상하지 못했던 설렘의 판타지가 열린다. 로맨스 웹툰의 한 장면으로 직접 들어가는가 하면,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의 캠퍼스, 키스 직전의 바닷가까지 로그아웃하고 싶은 '현생'은 사라지고 꿈같은 데이트가 눈앞에 펼쳐진다. 여기에 '오늘은 누구와 데이트하시겠습니까?'라는 달콤한 멘트가 연애는 귀찮지만 여전히 설레고 싶은 이들에게 새로운 도파민을 예고한다.
특히 '월간남친'은 '월드 아이돌' 블랙핑크 지수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주연작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지수는 2021년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스노우드롭)'으로 연기 데뷔와 동시에 여자 주인공을 꿰찬 데 이어 지난해엔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에 배우 박정민과 투톱 주연으로 출연했다. 작년 개봉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선 조연 이지혜 역할을 맡기도 했다.
다만 지수는 출연작마다 '연기력 논란'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던 터. 부자연스러운 표정, 불안정한 대사 처리 등 기본기에 대한 지적이 끊이질 않으며 극의 중심을 이끄는 비중 있는 캐릭터를 소화하기엔 부족한 역량을 드러내 왔다. '발연기'라는 굴욕적인 수식어가 낙인처럼 찍혔을 정도인데, 또다시 '배우 지수'로 시험대에 오르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작 '월간남친'에서 과연 그간의 연기력 논란을 만회할 성장을 일궜을지 큰 주목이 쏠린 이유다.
지수는 '월간남친'에 대해 남다르게 내세웠다. 그는 "연애와 도파민을 원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에 부딪혀 고민하는 미래가 점점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이면서도, 볼거리가 다양해 보는 재미까지 있는 통통 튀는 로맨틱 코미디"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분들께 설렘을 대리 충족시켜 드릴 준비가 되어 있는 작품이다. 특히 반복되는 '현생'에 지친 분들께 재밌는 시간을 선물해 드릴 만한 로맨틱 코미디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개했다.
경남 역의 서인국은 '월간남친'에 대해 "소재가 주는 독특함이 있는 작품"이라며 "가상 현실에서의 연애와 현실에서의 연애를 한 번에 보여주는 작품이라 굉장히 매력적이다.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배경과 스토리가 관전 포인트"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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