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친모의 학대로 인해 4개월 어린 나이에 숨진 영아 해든이(가명)를 위해 나섰다.
손담비는 10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짧은 시간 세상에 머물다 간 해든이를 기억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동학대 처벌강화 청원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작은 동의 하나가 해든이를 위한 목소리가 됩니다"라며 아동학대 처벌 강화 요청에 대한 동의 처리를 완료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함께 청원을 독려하며 나섰다.
손담비는 최근 해든이 사건에 대해 공유하며 추모한데 이어 직접 청원하는 등, 본인도 돌 전 아기를 키우는 엄마로서 직접 나서서 눈길을 끈다.
당시 손담비는 "세상에 온 지 겨우 넉 달이었던 작은 천사 해든아. 너는 아직 아무 잘못도, 아무 선택도 하지 못한 채 그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을 뿐인데 세상은 너에게 너무 차가웠구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분명 너는 누군가에는 빛이었고 이 세상에 잠깐 머물다 간 소중한 생명이었다. 이제는 아프지 말고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쉬기를"이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여수에서 생후 4개월 영아 해든이가 사망하는 사건이 전해졌다. 친모 양 모 씨는 "아이가 욕조에 빠져 숨을 쉬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담당 의료진에 따르면 아이는 거의 사망 직전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개복 수술 과정에서 약 500cc의 출혈이 확인됐고, 신체 곳곳에는 색이 다른 멍과 뇌출혈, 20여 곳이 넘는 골절이 발견됐다.
아이는 두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입원 나흘 만에 숨졌다. 부검 결과 사인은 다발성 외상에 따른 출혈성 쇼크 및 장기부전이었다. 친모는 익수 사고라고 학대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 조사 결과 학대 정황을 확보,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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