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투애니원) 멤버 산다라박이 박봄의 갑작스러운 '마약' 저격에 직접 입장을 내고 논란을 수습한 가운데, 여전한 2NE1 우정을 자랑했다.
16일 공민지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울 언니와 함께"라며 자신의 개인계정에 산다라박을 만나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공민지는 밝은 금발로 탈색, 화사한 모습으로 산다라박을 만났다. 산다라박도 손가락 하트를 하며 행복한 모습이다.
산다라박 역시 곧장 이 게시물을 자신의 개인계정에 가져오며 "밍끼(공민지 애칭)랑 데이트"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달았다. 2NE1 막내 공민지를 향한 애정이 느껴진다.
박봄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손글씨로 쓴 들을 올렸다. 박봄은 "또 난리 날까봐 조심스럽지만 과거 논란이 됐던 것은 마약이 아니다"라며 암페타민 성분의 약물 '애더럴(Adderall)'을 언급했다. 박봄은 자신이 ADD(주의력결핍장애) 환자라고 밝히며 2NE1 멤버인 산다라박을 저격했다. 박봄은 "박산다라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저를 마약쟁이로 만들었다. 당시 나라에 애더럴 약 자체가 없었고, 법 자체가 없었는데 이상하게 저 이후로 법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박봄은 과거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테디, CL 등을 향해 "거진 30년 동안 하나도 쓰지 않은 마약을 '박봄이 정량보다 많이 썼다'고 나라에 보고를 하는 것을 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황당한 주장을 펼치며 "내 영혼이 울고 있는 것 같아서 쓴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박봄은 지난해 10월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을 향한 폭로성 글을 올리며 2NE1 활동의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시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을 내고 "박봄의 2NE1 활동과 관련된 정산은 이미 완료됐으며, SNS에 업로드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라며 "박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같은 그룹 멤버인 산다라박을 직접 저격했고, 당시 산다라박이 소속사인 어비스컴퍼니 측은 계약이 만료돼 입장이 나오지 않자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후 산다라박의 SNS로 팬들이 몰리렸고 산다라박 SNS의 첫 게시글인 지난 2024년 게재한 2NE1 콘서트 포스터에는 "마약 했어요?" , "언니 약이요?", "큰일 났어요. 어떻게 된 일이에요" 등 해명을 요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후 산다라박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약을 한 적 없습니다. 그녀가 건강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박봄의 SNS를 언팔로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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