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재가 연출가 고(故) 이상우, 배우 고 이선균을 추억했다.
김민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단 '연우무대' '차이무'를 만들어 국내 창작연극계를 이끌었던 이상우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를 추모했다. 고 이상우는 지난 2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75세.
그는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다"며 "그저 선생님이 너무 보고 싶어서 그런 것 같다. 장례식 이틀 동안 웃었다가 또 많이 울고 그 시간을 반복하며 지냈다. 그 시간들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야속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어 "선생님은 저에게 아버지이자 스승이셨다. 아무것도 아니었던 저의 20대에 공연 스태프를 해보지 않겠냐고 먼저 손 내밀어 주셨던 그날이 지금도 너무 생생하게 떠오른다"면서 "선생님은 또 다른 차원으로 가셔서 어딘가에서 다시 극단을 만드시고 연극을 하고 계실 거라고, 억지로라도 믿어보려 한다"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부디 그곳에서는 마음껏, 즐겁게 연극을 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김민기 선생님과도 함께 편안히 계시기를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민재는 고 이상우와 이선균이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추억하고 사랑합니다. 우리 꼭 다시 만나요"라고 그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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