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유퀴즈' 유재석과 만남을 앞둔 가운데, 'K-직장인' 코스를 즐겨 화제다.
젠슨 황은 5일, 약 7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지난 방한 당시 '깐부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면, 이번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을 가져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삼소 회동'은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고깃집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엔 젠슨 황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함께했다. 참석자 중 가장 큰 형은 최태원(1960년생) 회장이었으며, 그 뒤로 나이는 젠슨 황(1963년생) CEO, 이해진(1967년생) 의장, 구광모(1978년생) 회장 순이었다.
해당 고깃집은 초벌구이로 고기가 제공되는 곳이었으며, 구 회장이 물 잔을 채우는 등의 '막내'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제는 이해진 의장이 이 매장에 설치된 네이버페이 결제 단말기를 통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젠슨 황은 총수들과 '삼소 회동'을 가진 뒤 2차로 홍대 인근의 '노래방'을 택했다. 그야말로 K-직장인들의 '불금'(불타는 금요일) 회식 코스를 제대로 체험하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더욱이 이들이 찾는 노래방은 룸 일부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바깥이 훤히 보이는 구조로 유명한 곳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한국적이다", "제대로 놀고 가네", "그냥 노래방이면 그렇구나 할 텐데 수노래방이라 너무 웃김", "나도 아는 노래방을 가다니 세상 별일 다 보네", "와 수노래방 20대 때 홍대 단골 코스였는데", "외국인 친구가 관광 와서 저기 가고 싶다고 해서 데려갔는데 똑같네", "찐이야?", "아니 10년 전 대학생 코스 아니냐고", "위치 알아서 너무 웃기네", "기가 막히게 창문으로 잘 보이는 곳 선정", "최고의 쇼맨" 등 폭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
이처럼 젠슨 황은 총수들과 '불금'을 만끽한 뒤 마침내 6일 '국민 MC' 유재석과 마주한다. 이날 그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녹화에 임할 예정이다. 이는 젠슨 황의 첫 예능 토크쇼 출연으로, 유재석과 어떤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지 벌써부터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CJ ENM 남승용 경영 리더는 "젠슨 황의 특별한 행보에 '유퀴즈'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접시 닦던 소년에서 세계 시총 1위 기업 CEO가 되기까지 치열함, AI 시대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내다본 통찰, 미래 사회 인재상 등 그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질 '유퀴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퀴즈' 젠슨 황 편은 오는 10일 밤 8시 45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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