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톱배우 원빈(49)의 근황이 전해진다.
27일 밤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1회에는 배우 박근형과 뮤지컬 배우 카이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박근형은 과거 드라마 '꼭지'(2000)를 함께했던 원빈과의 첫 만남을 떠올린다. 당시 박근형이 머리를 기르고 흐릿한 발음으로 대사를 읽는 원빈을 보며 "너 지금 뭐 하냐. 다시 읽어봐"라는 말과 함께 머리를 깎으라고 호통을 쳤다는 것.
그 후 박근형이 촬영 현장에 가보니 원빈이 머리를 자르고 나타난 것은 물론, 발음까지 정확하게 만들어왔다고. 이에 박근형은 "너 할 수 있는데 왜 안 했어?"라고 원빈을 크게 칭찬했다고 전한다. 더욱이 이후 원빈의 인기가 완전히 터져버리자 "'내가 그 얘기를 잘해줬구나' 속으로 그런 생각을 했다"라고 뿌듯한 심경을 밝힌다.
이내 박근형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벌써 16년년째 차기작 소식이 없는 원빈에 대한 속상함을 드러낸다. 그는 "여러 사람을 통해 '너 같은 배우들이 나와서 해야 한다'라고 자꾸 얘기하는데도, 원빈이 오랫동안 연기를 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MC 김주하는 "원빈과 친분이 있다"라고 뜻밖의 인맥을 고백, 모두를 놀라게 한다.
아끼던 원빈이 연기를 하지 않는 것에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박근형의 말에 김주하가 "(원빈에게) 왜 '아저씨' 이후로 연기를 안 하는지, 물어본 적이 있다"라고 이야기를 꺼낸다.
김주하는 "'아저씨'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인지 안 들어온다더라"라고 원빈의 연기 고민을 전한다. 김주하는 "원빈이 지금도 머리를 기르고 있다"라며 "어떤 배역이 올지 모르니까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라고 차기작을 향한 원빈의 의지를 언급한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한편 원빈은 2015년 강원도 정선 밀밭에서 배우 이나영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