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안정환이 대한축구협회(축협)의 쇄신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언급했다.
안정환은 28일 틱톡 예능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에서 축협을 향해 개혁을 촉구했다. 그는 "협회가 잘못하고 이제 바뀌었잖아. 다 관둬야 해. 이제 다 청소해야 해. 근데 또 이러지? 그럼 내가 갈게. 만약에 이번에 또 잘못되면 내가 협회 가서 1인 시위할게"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럼 내가 갈게. 1인 시위하고 축구계 떠나겠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또한 안정환은 "축구협회에서 한 자리 맡고 싶어 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화가 난다. 정몽규 회장 앉아 있는 동안, 그 사람들이랑 똑같이 되고 싶지 않아서 14년간 축구협회에 들어간 적이 한 번도 없다"라며 '축구협회 눈치를 본다'라는 네티즌들의 반응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면서 안정환은 "내가 (축구협회보다) 맨 위에 컨트롤 타워냐. 감독보다 더 위에 있냐"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내가 같이 일을 하지 않아서 모르는 데 어떻게 비판하냐. 갑자기 '나쁜 사람들'이라고 말하냐. 그게 더 이상한 것 아니냐"라고 억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안정환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선배이고 존경하지만, 사퇴 안 하면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냈다.
홍명보호는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 48개국 중 최중 순위 34위를 기록했다. 이는 본선 진출조차 해내지 못한 처첨한 성적이다. 특히 25일 0 대 1로 패한 남아공전에서 '졸전'을 펼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혹평을 들었다.
이 가운데 안정환은 무차별 비난에 대해 "일반 축구 팬들은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되지도 않는 것들이 이상하게 떠들더라"라고 발언했다가 '홍명보 옹호'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안정환의 '1인 시위' 발언에도 "독립 전에는 독립운동 관심도 없다가 독립하니까 독립 만세 외침", "광복 오니 독립운동한다", "태세전환 대박", "광복되니까 만세 부르러 나왔네", "이런 결과는 국대 출신의 방관도 잘못이다", "축협과 안 엮인 건 알겠는데 인맥으로 홍명보 감싼 거 자체가 축협을 도와주는 거나 마찬가지지", "가만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저런 얘기를 홍명보 감독할 때부터 했어야지. 후배는 위험 무릅 쓰고 나와서 마이크 잡고 얘기하는데 그땐 뭐 했냐", "이제야?", "국민들이 다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진중하게 입장 표명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래도 좀 다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말하는 게 가볍다", "입만 산 예능인 그 자체", "경솔한 발언 장난스럽게 말하네", "실망이다" 등 거센 비판의 화살을 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