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주상욱이 '김부장'을 '인생작'으로 꼽았다.
주상욱은 최근 글로벌 미디어 볼드페이지(BoldPage)의 글로벌 인터뷰 콘텐츠 '글로벌 큐즈(Global Q's)'에 출연했다. 그는 7월 종영한 SBS 드라마 '김부장' 이후 달라진 일상부터 소지섭과의 액션 촬영 비하인드, 아내인 배우 차예련 이야기, 글로벌 활동에 대한 생각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인기를 실감하느냐"라는 질문에 주상욱은 "늘 가던 곳에서 갑자기 알아봐 주시기 시작했다"라며 "'자이언트 잘 봤습니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그게 '김부장 잘 봤습니다'로 바뀌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인생작은 앞으로 계속 만들어가야겠지만 지금은 '김부장'"이라며 "사람들이 배역 이름까지 기억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주강찬'이라는 이름까지 기억해 주는 반응에는 "그냥 주강찬으로 개명해야 하나. 성도 똑같이 주 씨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지섭과의 액션 촬영 비화도 공개했다. 주상욱은 "액션은 맞고 때리는 것보다 두 배우의 합이 중요하다"라며 소지섭이 촬영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특히 하루 종일 이어진 액션 촬영을 떠올리며 "그 '맞는 날'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주상욱은 "촬영 시간이 부족해 일부 액션이 생략됐다"라면서 "시간이 있었으면 야식 먹고 또 맞았을 것"이라고 비화를 들려줬다. 실제 촬영 동선을 직접 재현하는 주상욱의 모습은 본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내 차예련과 다시 한 작품에 출연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두 사람은 2015년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연인으로 발전, 2017년 결혼했다.
이에 주상욱은 "(같은 작품 출연) 조건은 촬영 중 서로 만나지 않는 것"이라며 "다른 이유가 아니라 그냥 쑥스러워서 못 하겠다"라고 수줍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9살 딸과의 현실 '딸 바보'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주상욱은 "현실에서는 거의 딸을 위해 살고 있다"라며 딸에게 '딸바보'의 뜻을 설명한 직후 곧바로 "아빠, 물 좀 갖다 줘"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배우 생활에 대한 솔직한 속내도 털어놨다. 그는 "30대에는 하루라도 촬영을 안 하면 초조했다"라면서도 "지금은 마음이 편안하다. 오히려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뜨거운 열의를 내비쳤다.
'주강찬'으로 개명할 뻔한 순간부터 하루 종일 맞았던 액션 촬영, 차예련을 언급하며 연신 쑥스러워한 모습, 일본어와 볼리우드 대사에 도전한 현장까지 기사에 모두 담기지 않은 주상욱의 반응은 볼드페이지 유튜브 '글로벌 큐즈' 본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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