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12년간 꾸준히 회화 작업을 이어온 배우 이태성이 통산 17번째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태성은 지난 4일 중국 선전 춘취안 아트센터(深圳春泉艺术中心)에서 개인전 '初心·回环 | WHERE WE BEGIN, AGAIN'의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전시에 돌입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태성의 선전 개인전 '初心·回环 | WHERE WE BEGIN, AGAIN'은 Meraki Art가 주최사로서 전시 콘셉트와 방향성 수립부터 총괄 기획, 큐레이션, 전시장 협의, 현지 파트너 및 네트워크 연계까지 프로젝트 전반을 주도한다.
Meraki Art의 Chloe Kim 대표는 "기법이 능숙해질수록 처음의 솔직함은 여전히 남아 있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며 "'초심'은 하나의 답이 아닌 아직 끝나지 않은 스스로를 향한 질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없이 변해온 지금, 우리는 여전히 자신이 왜 길을 나섰는지를 기억하고 있는지 되묻고자 했다"고 전했다.

'初心·回环 | WHERE WE BEGIN, AGAIN'은 이태성의 통산 17번째이자 중국에서 개최하는 6번째 개인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특히 선전은 이태성이 중국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 본격적인 현지 작가 활동을 시작했던 도시다. 이후 중국 여러 도시에서 개인전과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이어온 이태성이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와 지난 12년간 쌓아온 작품 세계를 돌아보고 또 다른 출발을 알리게 됐다.
전시 제목 '初心·回环'은 '초심'과 '순환'을 의미한다. 영문 제목 'WHERE WE BEGIN, AGAIN' 역시 단순히 '과거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넘어 수많은 경험과 관계, 변화와 성장을 지나온 현재의 자신이 처음의 마음과 다시 마주하고 또 다른 시작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특정 하나의 시리즈에 집중하기보다 이태성이 약 12년간 작업해온 서로 다른 시기의 작품과 감정, 변화해온 조형 언어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그동안 꾸준히 탐구해온 관계와 기억, 시간과 존재, 호흡과 생명, 빛에 대한 질문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작품 세계를 함께 조망한다.
한편 이태성의 개인전 '初心·回环 | WHERE WE BEGIN, AGAIN'은 오는 30일까지 중국 선전 춘취안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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