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만 감독 장항준·스타 작가 김은희 부부가 장기기증 서약을 마쳐 화제다.
11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해투') 9회에서는 '뿔테 트리오' 유재석, 장항준 감독, 윤종신과 함께 본선 E조의 스페셜 MC 안은진, 그리고 추가합격전의 스페셜 MC 이적, 볼빨간사춘기가 인생 팀메이트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가운데 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 작가와 함께 오래전 장기기증 서약을 마쳤음을 밝혀 눈길을 끈다.
장항준 감독은 "20년 전에 아내 김은희 작가와 장기기증 서약을 마쳤다"라며 "가족들한테도 제가 죽으면 꼭 장기기증 동의해달라고 미리 이야기하고, 같이 서명하자고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안은진은 "저도 예전에 아빠가 가족들 모르게 장기기증 서약을 하신 걸 알게 된 적이 있다. 그땐 '왜 상의도 없이 했냐'라고 서운하기도 했는데, 너무 멋진 일 같다"라며 공감해 모두를 찡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해투'에 세계 유일의 장기기증 기증자 유가족, 수혜자, 서약자가 모인 합창단이 등판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이들은 합창단 활동을 통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온 특별한 인연으로 '뿔테 트리오'와 안은진의 눈시울을 붉게 만든다고. 특히 윤종신은 무대 이후 "빨리 장기기증 서약을 해야겠다"라고 결심했다고 전해져 이들이 선사할 특별한 하모니에 더욱 궁금증을 자극했다.
'해투'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해투'는 지난달 24일 한국PD연합회가 발표한 제317회 '2026 이달의 PD상'에서 'TV예능 부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