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리사가 연습생 시절 인종차별적 비속어인 N-word를 사용했던 것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리사는 1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인종차별적 표현을 사용했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YG엔터테인먼트 최초의 비한국인 연습생이었던 리사가 빠르게 스타덤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새 다큐멘터리 'Always Lalisa'는 9월 14일 토론토국제영화제(TIFF)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오는 10월 12일 극장 개봉한다.
해당 다큐멘터리에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연습생 시절 노래를 따라 랩하며 인종차별적 비속어인 N-word를 사용하는 모습이 담긴 과거 영상 유출 사건도 다뤄진다.
해당 영상은 2025년 리사의 코첼라 솔로 무대를 앞두고 유출됐으며, 이른바 'YG 유출자(YG Leaker)' 사건으로 불렸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해당 유출자는 리사를 향해 살해 협박까지 했으며, 다큐멘터리에는 리사와 그의 팀이 이 문제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고 싶어 했지만 당시 소속사가 이를 허락하지 않는 모습도 담겼다.
이에 대해 리사는 "정말 사과드려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솔직히 저는 태국인이고 태국에서 자랐다. 당시에는 그런 부분에 대해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그게 어떤 의미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배우고 교육받으면서 알게 됐고, 절대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건 옳지 않은 일이다. 정말로 그렇다"고 사과했다.
영상 유출 시점이 코첼라 첫 솔로 공연을 앞두고 있었던 만큼 당시 심적으로 힘들었다고도 털어놨다.
리사는 "모든 게 실제 상황이었다. 공연에만 집중하고 싶었는데 여러 일이 벌어졌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이었다"며 "그저 슬펐지만 결국 이겨냈다"고 밝혔다.
한편 리사는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해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 계약은 이어가되 개별 활동은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자신의 회사 라우드(LLOUD)를 설립해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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