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대표 사전에 새롭게 추가된 단어를 소개하는 글로벌 인포그래픽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멕시코 기반 스페인어권 비주얼 정보 미디어 픽톨라인(Pictoline)은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사전 메리엄-웹스터(Merriam-Webster)에 1400개의 새로운 단어가 추가됐다는 소식을 비주얼 콘텐츠로 전했다.
픽톨라인은 최신 사회·문화 트렌드와 신조어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콘텐츠로 알려진 매체이다. 이번에는 'PARASOCIAL(파라소셜, 유사사회적)', 직접 만난 적 없는 상대에게 실제 관계처럼 친밀감을 느끼는 심리 현상을 설명하며 유명인과 팬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다뤘다.

이 개념을 보여주는 예시로 파리 패션위크 당시 지민을 연상시키는 금발 롱헤어에 'JIMIN'이 적힌 블랙 재킷을 입은 캐릭터와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을 통해 유명인과 팬 사이의 심리적 친밀감을 표현했다.
픽톨라인은 "그 유명인과 느끼는 유대감, 하지만 그는 당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모릅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여 '파라소셜'의 의미를 직관적이면서도 재치있게 설명했다.
실제로 지민의 등신대가 팬들의 생일파티나 결혼식 등에 등장하는 사례가 화제를 모으기도 한 만큼, 현실의 팬덤 문화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다.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지민이 단순한 유명인을 넘어 '유명인과 팬의 관계'를 설명하는 인포그래픽에 등장해 글로벌 콘텐츠에 활용된 점에서 주목되며, 글로벌 대중문화 속에서 지민이 가진 존재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방탄소년단의 'BTS 월드투어 아리랑(WORLD TOUR ARIRANG)'은 38회 공연에 231만 4140명 관객을 동원하며 이 기간 동안 진행된 전 세계 투어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2일 콜롬비아 보고타를 시작으로 남미 투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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