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성훈이 '보스의 노골적 취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MBN 새 수목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연출 강솔, 극본 남지연)은 한 장의 앨범 속 '허(Her)'를 찾아 나선 취향 제로(Zero) 재벌 보스 권도혁(성훈 분)과 그의 완벽한 인생에 유일한 변수로 등장한 인디밴드 보컬 이은채(오세영 분)가 펼치는 취향 저격 위장 로맨스다.
극 중 성훈은 AI(인공지능)보다 더 AI 같은 완벽주의자이자 오예스엔터테인먼트 대표 권도혁을 연기한다. 클래식 음악만을 고집할 만큼 확고한 취향을 가진 권도혁은 모든 일을 자신의 기준과 원칙에 따라 판단한다. 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은채를 만나면서 데이터값대로 살아오던 그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성훈은 낯선 감정을 마주하고 점차 변화하는 권도혁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을 이끌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성훈은 과거 작품을 통해 이어진 인연과 대본을 출연 계기로 꼽으며 "안 할 이유가 없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화려한 집안 배경을 떠나 뛰어난 능력을 갖춘 권도혁이라는 인물 자체가 매력적"이라며 "어디에 가서도 굶어 죽을 일은 없는 친구니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훈은 권도혁 캐릭터를 준비하는 과정도 전했다. 그는 "돈도 많고 능력도 뛰어난 사람이라면 과연 어떤 삶을 살게 될지 많이 고민했다"라고 전했다. 원작 웹소설과 관련해서는 "큰 틀은 가져가되, 드라마 대본에 충실하면서 제 느낌을 살려 표현하려고 했다"라며 '성훈 표 권도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성훈은 권도혁 캐릭터를 대표하는 세 가지 키워드로 '대인기피', '자기 객관화', '사실은 떼쓰는 어린이'를 꼽았다. 그는 권도혁을 "감정 표현에 서툴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외로운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성훈은 "권도혁이 이은채를 만나면서 어떤 감정들을 경험하고 어떻게 달라지는지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권도혁의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낼 성훈의 열연에 이목이 집중된다.
상대역 오세영과의 호흡은 어떨까. 성훈은 "워낙 밝고 긍정적인 배우라 저 역시 좋은 에너지를 받고 있다. 덕분에 웃을 일이 많아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자랑했다. 두 사람이 선보일 로맨스 케미에 관심이 모인다.
마지막으로 성훈은 "권도혁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캐릭터를 향한 진심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이 따뜻하고 폭신폭신한 기분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보스의 노골적 취향' 첫 회는 오는 11월 11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한편 성훈은 2022년 tvN 예능 '줄 서는 식당'에서 '비매너' 먹방을 선보여 대중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 비위생적인 행동으로 거센 비판을 받으며 결국 사과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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