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진쓰레블이 사망한 가운데 유족이 애도를 전했다.
6일 진쓰레블(본명 故 조진우)의 친형은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미어지고 무겁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유족은 "저의 친동생이자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아온 진쓰레블이 세상을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대형 트럭과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그동안 동생을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현재 저희 유가족은 깊은 슬픔과 황망함 속에서 고인을 추모하며 진우의 마지막 여정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아울러 한 가지 부탁 말씀을 드린다. 고인의 소식과 관련하여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의 확산을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 또한 유가족과 고인을 향한 비난이나 악의적인 댓글, 무분별한 사생활 언급 역시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유족 측은 "고인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수많은 따뜻한 고결한 마음들은 평생토록 감사히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 다만 지금은 저희 유가족들에게도 고인을 온전히 애도하고 마음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부디 고인의 마지막 길이 평안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기도해주시고,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그동안 저희 진우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고개 숙였다.
끝으로 "현재 저희 유가족들은 너무나 감사하게도, 볼리비아 현지 외교부 대사관에 계시는 수많은 관계자 분들과, 영사관님들의 조력을 받고 있다"라며 "저희 모든 가족들은 일상을 멈추고 현재 시점 기준 바로 볼리비아로 출국해, 돌아오는 여정도 쉽지않아 진우의 마지막 흔적들을 잘 가지고 복귀 후 국내에서 가족과 친인척 지인분들을 모시고, 장례 절차를 진행 할 수 있게끔 준비중에 있음을 말씀 드린다. 조금만 더 저희 진우가 한국에 무사히, 마지막까지 돌아올 수 있도록 기다려 주시고, 위로해 주신다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다.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가족은 장례식 참석이 어려워 마음을 전하고자하는 사람들의 문의에 부의금 계좌를 안내하며 "보내주시는 소중한 마음은 고인을 잘 모시는데 정성껏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유족이 공개된 사진 속 진쓰레블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여행 유튜버 진쓰레블은 지난 4일 해외서 화물 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향년 33세. 지인에 다르면 진쓰레블은 지난 5일 오전 볼리비아 엘알토에서 자전거로 이동하던 중 대형 화물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이 사고는 볼리비아 현지 방송에도 보도됐으며 사고를 낸 운전자는 뺑소니 후 경찰에 검거됐고 현재 현지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후 볼리비아 현지에서의 장례 절차는 주볼리비아 대한민국대사관 직원들과 준비했고 가족들은 볼리비아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진쓰레블의 사망 소식에 그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는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진쓰레블은 자전거로 세계지도에 그림을 그려가던 유튜버로 약 6만 명의 구독자와 소통했으나 안타까운 비보를 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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