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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이자벨 위페르를 사이에 두고 손을 잡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빨레 드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제 70회 칸국제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 '클레어의 카메라' 공식 포토콜에 참여했다. 두 사람 외에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 배우 정진영도 함께했다.
두 사람은 이날 환한 미소로 전세계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맞으며 당당한 모습으로 칸에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포토콜 내내 이자벨 위페르를 사이에 두고 손을 잡는 등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홍 감독의 20번째 장편영화인 '클레어의 카메라'는 '다른 나라에서'(2012) 이후 5년 만에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호흡을 맞춘 작품이자, 최근 불륜을 인정한 배우 김민희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에 이어 함께 한 3번째 영화이기도 하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1일과 22일 연이틀 칸의 레드카펫에 오른다. 21일 오후 '클레어의 카메라' 공식상영에 이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한 또 다른 영화인 '그 후'가 칸 경쟁부문에 초청돼 오는 22일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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