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미쓰백' 방송화면 |
MBN '미쓰백' 제작진이 가영 등 멤버들의 여러 이야기를 전한 소감과 함께 다음 주 방송분에서의 더 새로운 이야기가 있음을 직접 언급했다.
'미쓰백' 연출을 맡은 남성현 PD는 9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미쓰백'의 연이은 화제성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 8명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를 전하는 예능. 가영과 함께 와썹 나다, 애프터스쿨 레이나, 나인뮤지스 세라, 티아라 소연, 크레용팝 소율, 달샤벳 수빈, 디아크 유진 등이 주인공 격으로 출연했고 백지영 윤일상 송은이가 멘토로 함께 했다.
방송에서 가영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담담하게 털어놓으며 2011년 스텔라 데뷔 이후 겪었던 많은 일들을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때 명문대 입학까지 준비했던 가영은 진로를 바꾸고 걸그룹 멤버 활동이라는 꿈을 키워나갔지만 19금 콘셉트 소화로 인해 겪어야 했던 우여곡절과 더불어 음란 DM 및 스폰서 제의 관련 에피소드 등이 공개되며 모두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남성현 PD는 "'미쓰백' 첫 방송 이후 화제가 되니 멤버들도 다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라며 "방송에 나온 내용이 논란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인데 논란보다 가영 세라 등 멤버들의 인생을 가감 없이 보여준 것에 초점을 맞추려 했다"라고 말했다.
남성현 PD는 "이들의 인생곡을 받기 위해 인생을 보여준 것이고 현재 살고 있는 인생에도 초점을 맞췄다. 그렇다고 멤버들이 그렇게까지 자기 과거를 부정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내용과 관련해서 오해 없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특히 남성현 PD는 다음 주 방송분에 대한 스포도 살짝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성현 PD는 "다음 주 방송분에서 가영 VCR 내용의 절반 정도 분량이 더 나올 것"이라며 "현재 가영의 모습이 더 자세하게 나올 것 같다"라고 전했다.
남성현 PD는 이어 "가영이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나올 것이고 가영의 가족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 지에 대해서도 조명할 것"이라며 "가영이 현재 모습을 공개하며 어떤 인생곡을 전할 지에 초점을 맞췄다. 다음 주 방송분은 지난 8일 방송분보다 더 재미있는 이슈가 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