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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두산 베어스 감독대행이 3일 잠실 KIA전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두산은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 케이브(우익수), 양의지(포수), 김재환(지명타자), 김민석(좌익수), 김민혁(1루수), 이선우(유격수), 박준순(3루수), 김준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파격적인 라인업이다. 1루수 김민혁을 제외한 채 유격수 2루수 김준상과, 3루수 박준순, 그리고 유격수 이선우까지 모두 올 시즌 신인으로 내야진을 꾸린 것이다. KIA 선발 투수는 제임스 네일. 이선우는 데뷔 첫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았다.
1군 엔트리에도 변화를 줬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최민석을 새롭게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또 박정수와 여동건이 1군으로 콜업됐다. 반면 박신지와 김호준, 임종성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투수와 2루수, 3루수, 유격수까지 신인 선수만 4명이 선발 출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