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학년, '日 AV 배우와 술자리' 파장..고발까지 당했다[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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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사진=김창현 기자
주학년 /사진=김창현 기자


일본 AV 배우와 사적 만남을 가져 그룹 더보이즈에서 퇴출된 주학년이 경찰에 고발당했다.

한 네티즌은 1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주학년의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4조(금지행위)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을 냈다고 밝혔다.


이 네티즌은 "주학년이 일본 도쿄 체류 중 성매매를 하였으며, 이에 대한 시인이 소속사 내부 확인을 통해 뒷받침됐다고 보도됐다. 특히, 해당 보도는 소속사 내부 프로듀서가 성매매 관련 이슈로 업무에서 배제됐다는 사실까지 포함하고 있어,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닌 조직적 문제로 확산될 개연성을 시사한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네티즌은 "고발인은 본 사안이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서 중대한 사법적·사회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판단했다"라며 "첫째, 주학년에 대한 정식 수사 착수 요구다. 둘째, 소속사 전직 프로듀서(성명불상)에 대한 진상 규명 및 수사 요청"이라고 말했다.

또한 "셋째, 법인 책임(양벌규정) 적용 여부에 대한 수사 요청이다. 고발인은 주학년의 성매매가 단순한 사적 일탈이었는지, 또는 소속사의 묵인·방조·조장 하에 이루어진 것인지에 대해, 경영진의 인지 가능성과 관리책임 여부를 포함해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주학년 /사진=김창현 기자
주학년 /사진=김창현 기자


네티즌은 "넷째, 추가 수사 대상 확대 검토 요청이다. 수사 과정에서 다수의 소속 연예인, 스태프, 외주 제작자, 일본 측 중개인 등 제3의 인물이 조직적 또는 반복적으로 성매매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난다면, 본 사건을 단일 개인 범죄로 축소하지 않고, 연예산업 내부의 구조적 성매매 알선 및 묵인 문제로 확대해 수사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지난 18일 주학년의 더보이즈 탈퇴를 밝히며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됐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했으며,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그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 이에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주학년이 일본 전 AV 배우와의 만남을 가진 사실이 전해졌다. 최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주학년이 지난달 말 일본 도쿄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만난 사실을 확인, 원헌드레드 측에 질의서를 전달했다.

19일 주학년은 지난달 30일 새벽 지인과 함께한 술자리에 동석했다고 인정하면서도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며 "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놀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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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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