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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과 부적절한 스캔들에 휘말린 아스카 키라라 /사진=아스카 키라라 인스타그램 캡처 |
최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지난달 30일 주학년이 일본 도쿄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키라라와 새벽까지 사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 사람이 포옹 등 스킨쉽을 나눴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소식이 드러나기 앞서 16일 주학년의 '활동 중단'을 알렸던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18일 다시금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결국 주학년을 활동 중단에 이르게 한 '개인적 사정'이 아스카 키라라와의 스캔들 탓이었다는 게 밝혀진 셈이다.
원헌드레드 측은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됐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했다. 사실 관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 이에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라는 입장문을 내놨다.
이후 주학년의 사생활 스캔들은 '성매매 의혹'으로까지 번졌다. 이와 관련 주학년은 19일 새벽 SNS에 "2020.5.30 새벽 지인과 함께한 술자리에 동석하였고, 그 자리에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고 직접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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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 키라라 |
'퇴출' 수순을 밟은 주학년과 달리 아스카 키라라는 18일에도 활발히 활동 중인 근황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촬영에 한창인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주학년 팬들은 아스카 키라라의 SNS를 찾아 '악플'을 퍼붓고 있는 상황. 기존 아스카 키라라 게시물의 댓글이 많게는 200개, 적게는 100개 안팎을 웃도는 가운데 주학년과 스캔들 이후 가장 최근 게시물엔 1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주학년의 '탈퇴'에 대해 아스카 키라라에게 분풀이를 하는 모양새다. 주학년의 해외 팬들은 "그가 만난 여자애?", "그를 쫓아낸 건 너구나", "진지하게 난 널 용서하지 않을 거야", "왜 주학년을 만나고 있냐", "왜 침묵하냐. 진실을 말하지 그래? 왜 주학년만 죄를 다 받아들이냐", "슬프고 실망스럽다", "이 X은 지옥에서 썩었나 봐", "넌 XXX X", "대만 매체는 당신이 한국 스타와 비밀리에 만나 성거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문제에 대한 당신의 입장은 뭐냐", "그녀는 너무 많은 성형수술을 받았다. 그녀는 심지어 자신의 직업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 것 같다. 나는 일본의 산업을 이해할 수 없다" 등 욕설과 막말을 쏟아냈다. "우리 (주)학년 내놔라"라는 한국어 댓글도 있었다.
한편 아스카 키라라는 지난 2007년 데뷔한 일본 유명 성인 배우로 출연한 작품이 총 446개에 달한다. 2020년 은퇴 이후엔 인플루언서 겸 뷰티 및 패션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1988년생으로, 1999년생인 주학년보다 11세 연상이다. 또한 아스카 키라라는 '친한'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2018년 2년 연속 한국에서 팬미팅을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