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K리그 득점 1위' 전진우, 대표팀 하차... 서울 정승원 대체 발탁

김명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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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가 지난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북중미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인 쿠웨이트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전진우가 지난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북중미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인 쿠웨이트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을 앞둔 홍명보호에 악재가 생겼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전진우(전북 현대)가 어지러움증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인해 대표팀에서 제외되고, 정승원(FC서울)이 대체발탁됐다고 알렸다.


전진우는 이번 시즌 전북에서 K리그1 20경기에 출전해 12골 2도움을 기록, 리그 득점 단독 1위에 올라 있는 공격수다. 지난달에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 A매치 2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유럽파가 빠진 가운데 K리거 가운데 가장 컨디션이 좋은 전진우의 활약에 기대가 쏠렸지만, 대회 개막전 당일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다.

대체 발탁된 정승원은 최초로 A대표팀에 승선한다. 이날 오후 팀 숙소에 합류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대회규정에 따라 첫 경기 6시간 전까지 부상 선수 발생 시 엔트리 변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중국의 대회 개막전은 이날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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