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6일 'BIFCOM & PPP 2004 오프닝 파티'를 시작으로 사실상 막을 올렸다.
6일 오후7시30분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부산국제영상산업박람회(BIFCOM)와 부산프로모션플랜(PPP)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개막 축하파티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영화제 김동호 위원장과 이장호 감독, 배우 명계남, 필름뉴질랜드의 루이스 베이커 등 국내외 게스트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주영상위원회 위원장 역을 맡고 있는 이장호 감독은 "영상은 소통이고 교류이다"며 "이를 통해 더 가까워지고 소통이 활발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BIFCOM과 PPP의 목적을 재확인했다.
곧 이어 국제필름커미션협회 고문인 빌 바울링의 건배 제의로 오프닝 파티의 막이 올랐다.
부산영화제 공식 개막식은 7일 오후7시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의 야외상영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