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물랑루즈' 등 음악영화 특집 1월 방영

정재형 기자 / 입력 : 2004.12.30 10:39
  • 글자크기조절
image


영화채널 OCN이 '도어즈' '물랑루즈' '어둠속의 댄서' '헤드윅' 등 네 작품을 1월 한달간 '음악영화 특집'으로 매주 수요일 새벽 3시40분에 방영한다.

5일에는 발 킬머, 맥 라이언 주연의 '도어스'가 전파를 탄다. 록그룹 도어즈의 리더 ‘짐 모리슨’의 일대기를 담은 올리버 스톤의 전기 영화다.


12일에는 이완 맥그리거, 니콜 키드먼 주연의 '물랑루즈'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의 물랑루즈를 무대로, 신분 상승과 성공을 꿈꾸는 아름다운 뮤지컬 가수와 그녀에게 매혹된 젊은 시인과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음악영화다.

19일에는 2000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여우주연상 수상작 '어둠속의 댄서'가 방영된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체코 이민 노동자의 비극적인 삶을 노래한 영화. 주인공 셀마를 연기한 비요크의 천진하고 백치 같은 연기가 인상적이다.

26일에는 '헤드윅'이 방영된다. 록스타를 꿈꾸는 남성이 ‘헤드윅’이라는 여성으로 성전환한 뒤, 겪는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을 록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 영화로 이미 오프브로드웨이에서 각광을 받은 록 뮤지컬이 원작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