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배용준 팬 기부 쇄도' 집중 보도

정재형 기자 / 입력 : 2005.01.06 06:49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용준이 지진해일 피해자 돕기를 위해 월드비전에 3억원을 기부한 후, 일본 배용준 팬들의 기부가 쇄도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6일 니칸스포츠, 산케이신문 등은 한국의 월드비전 발표를 인용, 배용준의 기부 이후 일본 팬들의 기부 신청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본의 월드비전 홈페이지에도 접속이 몰려 5일 오전 약 1시간 반에 걸쳐 접속이 불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까지 기부 신청도 1인당 1만엔이나 5000엔 등으로 100명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메세지란에는 배용준의 팬을 뜻하는 '배용준 가족'이라고 기입돼 있는 게 많았다고 이들 신문은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월드 비전을 인용해 배용준이 "아시아의 다양한 나라들로부터 사랑받았기 때문에 이 기회를 통해 답례하고 싶다"는 메세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