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태양의 질주' 중도하차 뜻 밝혀

용인(경기)=김지연 기자 / 입력 : 2005.07.17 12:38
  • 글자크기조절
image


탤런트 류시원이 레이싱 드라마 '태양의 질주'에 출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류시원은 17일 오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경기장에서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태양의 질주' 드라마에서 빠질 것 같다"고 말했다. 류시원은 이날 BAT컵 KMRC 챔피언스 대회에 이세창 등 R-STARS 연예인 레이싱팀과 함께 참가했다.


류시원은 '태양의 질주'와 관련, "제작사가 신생회사여서 그런지 진행이 많이 늦어지는 것 같다"며 "한달 반 이상을 기다렸는데 아직 편성조차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드라마에 참여하고 싶지만 진행에 계속 차질이 생겨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여 '중도하차'를 시사했다.

'태양의 질주'는 국내 최초로 레이싱을 소재로 제작되는 드라마로 당초 '한류스타'류시원이 출연한다고 해서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류시원의 출연 번복은 최근 불거진 오지호의 '서동요' 중도 하차에 이은 것일 뿐만 아니라 드라마 제작에 영향을 미칠 게 불가피하기 때문에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류시원은 오는 27일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을 발매하고 11월에는 오사카와 도쿄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한편 이날 류시원의 경기 장면은 신인밴드 메리엠의 '사랑인가요' 뮤직비디오에 삽입될 예정이다.

<사진 = 박성기 기자>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